2025. 5. 14. 오전 8:16:14
정치인에 ‘매력’ 가르치는 학원도…미디어 정치의 민낯
출처: 한겨레 ( 한국 / 한국어 )
오르반 빅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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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르반 빅토르는 1963년 헝가리에서 태어난 정치인으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그리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 헝가리 총리를 역임하고 있다. 그는 1988년 청년 민주 동맹(피데스)의 창립 멤버로 정계에 입문하여, 자유주의 인터내셔널 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199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후, 피데스 대표를 맡아 당을 중도 우파 정당으로 변화시켰다. 1998년 총선에서 승리하여 35세의 나이로 총리가 되었으며, 2010년 재집권 이후 헌법 개정을 통해 기본권을 축소하고,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였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유럽 연합의 난민 할당제에 반대하며 국경 장벽을 설치하고, 러시아 및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민주주의 후퇴, 부패, 반 LGBT 정책, 친러·친중 행보 등 다양한 비판과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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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반 빅토르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지도 정보 | |
| 기본 정보 | |
| 이름 | 오르반 빅토르 미하이 |
| 출생일 | 1963년 5월 31일 |
| 출생지 | 세케슈페헤르바르, 헝가리 인민 공화국 |
| 거주지 | 카르멜 수도원, 부다페스트 5. 치네게 거리 |
| 직업 | 정치인 변호사 |
| 학력 | 에외트뵈시 로란드 대학교 (JD) |
| 서명 | Accession Treaty 2011 Viktor Orbán signature.svg |
| 웹사이트 | Viktor Orbán website |
| 가족 | 배우자: 레버이 어니코 (1986년 결혼) 자녀: 5명, 가슈파르 포함 |
| 로마자 표기 | Orbán Viktor Mihály |
| 문화어 표기 | 오르반 빅또르 |
| 일본어 표기 | オルバーン・ヴィクトル |
| 정치 경력 | |
| 소속 정당 | 피데스 (1988년 이후) |
| 국회의원 | 국회의원 (1990년 5월 2일 ~ 현재) |
| 소속 정당 | 피데스 (청년민주동맹, Fidesz) |
| 정당 대표 | 피데스 대표 (2003년 5월 17일 ~ 현재) |
| 정당 대표 이전 | 야노시 아데르 |
| 정당 대표 (과거) | 피데스 대표 (1993년 4월 18일 ~ 2000년 1월 29일) |
| 정당 대표 이전 (과거) | 사무실 설립 |
| 정당 대표 이후 (과거) | 라슬로 쾨베르 |
| 총리 재임 정보 | |
| 첫 번째 임기 (56대 총리) | 재임 시작: 1998년 7월 6일 재임 종료: 2002년 5월 27일 |
| 첫 번째 임기 대통령 | 아르파드 괸츠 페렌츠 마들 |
| 첫 번째 임기 이전 총리 | 줄러 호른 |
| 첫 번째 임기 이후 총리 | 페테르 메드제시 |
| 두 번째 임기 (60대 총리) | 재임 시작: 2010년 5월 29일 재임 종료: 현재 |
| 두 번째 임기 대통령 | 라슬로 쇼욤 팔 슈미트 라슬로 쾨베르 (직무대행) 야노시 아데르 커털린 노바크 라슬로 쾨베르 (직무대행) 터마시 슈요크 |
| 두 번째 임기 이전 총리 | 고르돈 버이너이 |
| 부총리 | 티보르 너브러치치 산도르 핀테르 졸트 세미옌 미하이 바르거 |
| 기타 | |
| 관련 정보 | 피데스 피데스-KDNP 1990 1994 1998 2002 2006 2010 2014 2018 2022 새 헌법 남쪽 국경 장벽 포퓰리즘 MCC LGBT 권리 2022년 LGBT 교육 국민투표 중국-헝가리 관계 푸틴-오르반 관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투라니즘 오르바니즘 오르바노믹스 코로나19 2016년 이민자 할당 국민투표 2024년 러시아 및 중국 방문 첫 번째 오르반 정부 두 번째 오르반 정부 세 번째 오르반 정부 네 번째 오르반 정부 다섯 번째 오르반 정부 원탁 회담 O1G 피데스 비판 2014년 인터넷세 반대 시위 |
| 가족 | 가슈파르 |
2. 생애
1963년 5월 31일 사업가이자 농학자인 아버지 괴죄 오르반과 특수 교육자이자 언어 치료사인 어머니 얼츠셰벳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410] 오르반은 헝가리 페예르 주(Fejér County)의 도시 세케슈페헤르바르(Székesfehérvár)에서 태어나, 페예르 주의 다른 도시들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초등교육을 받았다. 이후 1977년에는 가족과 함께 세케슈페헤르바르로 이사를 갔다.
그는 세케슈페헤르바르에 있는 테레키 고등학교에 영어를 습득했다. 이후 2년의 군복무를 마치고 부다페스트에 소재한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교(Eötvös Loránd University)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폴란드 연대 운동을 주제로 석사논문을 썼다. 1987년 대학을 졸업한 후 그는 솔노크(Szolnok)로 이사하여, 2년간 사회학자로서 부다페스트의 농림축산식품부 관할 경영교육 기관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그 후 오르반은 소로스 재단 장학금을 받으면서, 1989년에 옥스퍼드대학 펨브로크칼리-지에서 헝가리인 정치 철학가 지비그니크 펠치스키(Zbigniew Pelczynski)의 지도 아래 정치학을 공부했다. 이후 1990년 1월에는 옥스퍼드를 떠나고 공산주의가 갓 종식된 헝가리로 돌아와, 자국의 첫 민주의회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1986년 오르반은 법률가인 어니코 레베이(Anikó Lévai)와 결혼한다. 오르반 부부는 슬하에 은퇴한 축구선수 가스파르(Gáspár)를 포함하여 5명의 자식을 두었다. 2016년 6월에는 장녀인 라헬(Ráhel)과 사업가 이슈트반 티보르(István Tiborcz)사이에서 첫 손자 얼리스(Aliz)가 태어났다. 종교활동에 있어서 오르반은 칼뱅파 헝가리 개혁교회의 일원이지만, 그의 아내는 로마 가톨릭 교도이다. 취미 생활로서 그는 스포츠를 매우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축구를 상당히 좋아한다. 실제로 그는 펠추트(Felcsút)의 축구 팀에서 프로 선수로 뛴 경력이 있다.
헝가리 중부 알추트도보즈(수도 부다페스트 근교)에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헝가리 공산당 당원이었던 엔지니어였다. 소년 시절에는 축구 선수를 목표로 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유소년 팀에 소속되었다.
2. 1. 유년 시절과 교육
오르반 빅토르는 1963년 5월 31일 헝가리 페예르 주(Fejér County) 세케슈페헤르바르(Székesfehérvár)에서 사업가이자 농학자인 아버지 오르반 죄죄와 특수 교육자이자 언어 치료사인 어머니 시포스 에르제베트 사이에서 태어났다.[410] 어린 시절은 페예르 주의 여러 도시에서 보냈으며, 1977년 가족과 함께 세케슈페헤르바르로 이사했다.[410]세케슈페헤르바르의 블랑카 텔레키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했으며,[15][16] 처음 2년 동안은 대학 진학에 필수적인 헝가리 공산주의 청년 동맹(KISZ)의 현지 서기를 역임했다.[17] 그의 아버지는 KISZ의 후원자였다.[18] 1981년 고등학교 졸업 후, 라이오시 시미츠카와 함께 병역을 마쳤다.[14] 군 복무 기간 동안 1982년 FIFA 월드컵 기간 중 근무 불참, 개인적인 언쟁 중 하사관 폭행 등 군기 위반으로 여러 차례 투옥되었다.[16] 군 복무는 그의 정치적 견해를 급진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16]
1983년 부다페스트의 에트뵈시 로란드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기 시작하여, 1987년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25][26][27] 대학 시절 이스트반 슈툼프가 설립한 ''요가스 타르샤달롬투돔아니 사크콜레기움''(법학 사회과학 특별 대학)에 합류하여 사회주의 정전을 넘어 사회 과학, 특히 정치학을 탐구했다.[20][21][22][23] 1984년 대학 60명 학생의 집행위원회 의장이 되었고,[18] 1984~1985학년도와 1987년 요한 바오로 2세의 세 번째 사목 방문 기간에 폴란드를 여러 차례 방문했다.[23] 1986년에는 폴란드 솔리다르노시치 운동에 관한 석사 논문을 제출했다.[24] 졸업 후 2년간 솔노크(Szolnok)에서 살면서 농림부 경영 훈련 연구소 사회학자로 일했다.[28]
1989년 소로스 재단의 지원을 받아 옥스퍼드 펨브로크 칼리지에서 연구 펠로우십을 시작,[29] 즈비그니에프 펠친스키의 지도하에 유럽 정치 사상에서 시민 사회 개념을 연구했다.[16][30] 1990년 1월, 옥스퍼드를 떠나 헝가리로 돌아와 헝가리 최초의 공산주의 이후 의회 의석에 출마했다.[23]
1986년 법률가인 레버이 어니코(Anikó Lévai)와 결혼하여 슬하에 5명의 자녀를 두었다.
2. 2. 가족
오르반 빅토르는 1986년 법률가 어니코 레버이(레바이 아니코/Lévai Anikóhu)와 결혼했다.[307]
3. 정치 경력
14~15세 시절, 오르반 빅토르는 고등학교에서 공산주의 청년 조직(헝가리)의 비서로 활동했다.(이는 헝가리 대학입학 필수 조건이었다.)[411][412] 오르반은 나중에 인터뷰에서 그의 정치적 관점이 군복무 시절 급격히 바뀌었다고 밝혔으며, 이전의 자신은 공산 정권의 “순진하고 헌신적인 지지자”였다고 자평했다.[413]
오르반 빅토르는 1988년 3월, 소로스가 자금을 지원하던[31][24][32] 대학교 잡지 ''Századvég''(''세기의 끝'')[31][24][32]의 편집자이자[414] 청년 민주 동맹(피데스)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초대 대변인을 역임했다.[414] 초기 피데스 당원들은 대부분 공산당 정권에 반대하던 Bibó István College for Advanced Studies의 학생들이었다.[414] 1989년 6월 16일, 1956년 헝가리 혁명 희생자 너지 임레와 다른 순교자들의 재매장식에서 자유 선거와 소련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연설을 하여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414] 1989년 여름, 쾨베르 라슬로와 함께 피데스 대표로 헝가리 원탁회의에 참여했다.[414]
1990년 헝가리로 돌아와 1990년 총선에서 페슈트 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33] 1993년 5월까지 피데스 교섭단체장을 역임했다.[33] 1993년 4월 18일, 피데스 당 대표로 선출된 후[34] 급진적 자유주의 학생 조직이었던 당을 중도 우파 인민당으로 변화시켰다.[415] 이러한 보수적 전환은 당의 심각한 분열을 야기했고, 페테르 몰나르, 가보르 포도르, 주잔나 셀레니 등의 주요 당원들이 탈당하여 자유민주동맹(SZDSZ)에 합류했다.[416] 자유민주동맹은 초기에는 피데스의 강력한 우군이었지만, 이후에는 피데스의 정치적 적수가 되었다.[416]
1994년 총선에서 피데스는 5%의 의석 확보 문턱을 간신히 넘겼고,[36] 오르반은 페예르 주 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33]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유럽 통합 문제 위원회 의장을 역임했고,[33] 1995년에는 면책, 적합성 및 자격 위원회 위원으로 잠시 재직했다.[33] 1995년, 피데스는 헝가리 시민당(Magyar Polgári Párt)을 당의 약식 명칭으로 채택했다.[36] 피데스가 우파 진영에서 점차 영향력을 키워가는 동안, 기존의 대표 우파 보수주의 정당이었던 헝가리 민주 포럼(Hungarian Democratic Forum, MDF)은 많은 지지를 잃었다.[36] 1996년 4월, 오르반은 신대서양 이니셔티브(NAI) 헝가리 전국 위원회 의장으로 당선되었다.[37]
1992년 9월, 오르반은 자유주의 인터내셔널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417] 2000년 11월, 피데스는 자유주의 인터내셔널을 탈퇴하고 유럽 국민당(EPP)에 가입했다.[417] 오르반은 헝가리의 중도 우파들이 연합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2002년 10월 에슈토릴에서 열린 유럽 인민당 의회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2012년까지 직책을 유지했다.[417]
1998년 헝가리 총선에서 오르반이 이끄는 피데스-헝가리 시민연합(피데스)는 헝가리 민주포럼(MDF) 및 독립 소작농당(FKGP)과 연정을 구성하여 42%의 지지율로 승리했다.[418] 오르반은 35세의 나이로 안드라시 헤게뒤시에 이어 헝가리 역사상 두 번째로 젊은 총리가 되었으며,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재임했다.[419] 냉전 이후 동유럽과 중유럽에서 소비에트 시대 동안 공산당에 속한 적이 없는 최초의 정부 수반이 되었다.[38]
새 정부는 즉시 국가 행정에 대한 급진적인 개혁을 시작하여 정부 부처를 재조직하고 경제 관리를 위한 상위 부처를 신설했다. 또한 사회보장기금 위원회와 중앙집권적 사회보장연금을 폐지했다. 독일 모델에 따라 오르반은 총리 권한을 강화하고 내각 업무를 감독하는 새 장관을 임명했다.[420] 이 과정에서 수천 명의 공직자들이 자리를 잃었다.[420]
야당의 격렬한 시위에도 불구하고,[421][422][423] 정부는 2월에 국회 총회 개최 빈도를 3주에 한 번으로 줄였다.[424] 이는 국회의 입법 활동과 정부 감시 기능을 축소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425] 3월에 정부는 국회 규칙을 단순 다수결로 변경하려 했으나, 헌법재판소에 의해 위헌 판결을 받았다.[426]
오르반 내각의 일부 고위 공직자들은 여러 사건에 연루되었다. 특히 국무총리실의 국무장관 두 명은 록히드 마틴 사와 관련된 뇌물 스캔들로 인해 5월에 사임했다.[427] 또한 국세청장도 야당의 부정 거래 의혹 제기로 8월 31일에 사임했다. 1998년 하반기에는 새 국립극장 건설[428]과 네 번째 지하철 노선 건설[428] 취소 여부를 두고 부다페스트 시의회와 정부 간 갈등이 있었다.
피데스가 이끄는 연정과 야당 간의 관계는 악화되었다. 정부는 헝가리 국립은행 총재, 부다페스트 시 검찰총장, 헝가리 라디오 등 주요 기관의 수장을 당파적인 인물로 교체하려 했다. 야당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규정된 수의 이사 없이 기관을 운영했다. 오르반은 최대 10개월 동안 의회 질의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고, "의회는 야당 없이도 운영된다..." 와 같은 발언은 오만하고 공격적인 통치자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429] 국제언론인연맹은 헝가리 공영 방송의 파산 위기를 언급하며 헝가리 정부의 언론에 대한 부적절한 정치적 영향력을 비판했다.[430]
2001년에는 여러 정치 스캔들로 인해 집권 연정이 사실상 해체되었다. 2월의 뇌물 스캔들로 인해 요제프 토르야니가 독립소지주당 당대표와 농림부 장관직에서 사임했다. 독립소지주당은 해체되었고, 소속 국회의원 10여 명이 여당으로 자리를 옮겼다.[431]
오르반 정부는 세금 및 사회보험료 감면, 인플레이션 및 실업률 감소를 목표로 경제 정책을 추진했다. 대학 등록금 폐지,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복지 정책 등이 시행되었다.[432] 정부는 GDP의 4.5%에 달하는 재정 적자를 줄이겠다고 공언했다.[432] 인플레이션은 1998년 15%에서 2001년 7.8%로 감소했고, GDP 성장률은 1999년 4.4%, 2000년 5.2%, 2001년 3.8%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재정 적자는 1999년 3.9%에서 2001년 3.4%로 감소했으며, 국가 채무는 GDP의 54% 수준으로 감소했다.[432] 그러나 1999년 10%에서 2000년 9.5%로 인플레이션 감소폭이 적어 비판을 받기도 했다.[433]
1999년 3월, 헝가리는 체코, 폴란드와 함께 NATO에 가입했다.[434] NATO 가입으로 헝가리는 유고슬라비아 코소보 분쟁에 개입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해야 했다. 또한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무역 금수 조치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435]
1999년, 헝가리는 주변국(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약 300만 명의 헝가리계 소수 민족에게 교육, 의료 혜택, 취업 권리를 제공하는 '신분법'을 발표하여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는 트리아농 조약의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다.[53] 주변 국가들은 이 법이 내정 간섭이라고 반발했으나, 헝가리는 이 법을 비판하는 국가들도 자국 소수 민족에게 유사한 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2001년 12월 오르반과 아드리안 너스타세 루마니아 총리 간 합의로 신분법이 개정되었고, 루마니아는 이를 묵인했다.[436] 슬로바키아는 2002년 선거 이후 새 정부가 추가 양보를 하면서 신분법을 수용했다.[437]
2002년 총선에서 오르반 빅토르가 이끄는 피데스는 헝가리 사회당에 패배하여 야당이 되었다.[57] 헝가리 사회당은 자유민주연합과 연정을 구성했다.[57] MIÉP는 정부의 정통성에 도전하고 재검표를 요구하며 선거 부정을 주장했지만, 사회당이 장악한 중앙선거위원회는 재검표가 불필요하다고 판결했다.[58] 유럽 안보 협력 기구는 국영 방송이 피데스를 일관되게 편향적으로 보도했다고 비판했다.[58]
2004년 유럽 의회 선거에서 피데스는 47.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헝가리 의석 24석 중 12석을 차지하며 헝가리 사회당에 크게 승리했다.[59][60]
2006년 총선에서 피데스는 다시 한번 과반수를 얻지 못했지만,[61] 사회당-자유당 연정과의 싸움 이후 오르반의 입지는 다시 굳건해졌고, 2007년 5월 피데스 대표로 재선되었다.[62]
2006년 10월 1일, 피데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여 헝가리 최대 도시 시장직 23석 중 15석을 차지하고, 20개 지역 의회 중 18개 의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했다.[64][65]
2008년 3월 9일, 오르반은 의사 방문료와 입원 일수별 의료비, 고등교육 수업료를 도입한 정부 개혁을 폐지하는 국민투표를 주도했다.[66][67] 국민투표는 가결되어 피데스에게 큰 승리를 안겨주었다.[68]
2009년 유럽 의회 선거에서 피데스는 56.36%의 득표율로 헝가리 의석 22석 중 14석을 차지하며 큰 승리를 거두었다.[69]
2010년 4월 총선에서 긴축 대신 경제 성장을 기치로 내건 피데스는 52.7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 전체 의회 의석 386석의 3분의 2를 넘는 263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445] 오르반은 총리 취임 직후 긴축을 요구하는 국제 통화 기금(IMF)의 지원을 거부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자 구제금융을 요청했고, 이후 특별세 징수 등의 정책으로 2013년 구제금융 부채를 조기 상환했다.[446]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오르반은 헌법을 개정하여 전통적인 이성결혼만을 허용하는 등 기본권을 대폭 축소하고, 헌법재판소장 임명권을 의회로 이전하며, '국가의 지적, 정신적 통일 수호'에 어긋나는 언론 보도나 각종 시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였다. 또한 선거구를 여당에게 유리하도록 개편하여, 기존 헝가리 의회의 386석을 199석으로 축소하는 등 수많은 독소조항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앙은행법 역시 개정하여, 대통령은 중앙은행 총재뿐 아니라 부총재 2명의 임명권까지 갖는다. 유럽 연합(EU), IMF는 중앙은행의 독립성 훼손에 대한 항의표시로 헝가리 정부와 구제금융 관련 협상을 중단한 상태이다.[447]
중앙은행법 개정과 동시에 미디어법 등까지 개정하면서 기본권을 제약한다는 비판을 받자 EU와의 갈등은 고조되었으며, 이에 오르반은 2014년 총선을 앞두고 "다국적 기업과 은행들, EU 관리들이 헝가리를 공격하려 한다", "탐욕스러운 저들이 이득을 얻지 못하도록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EU와 외국 기업들을 비판하는 등의 행보를 이어갔다.[448]
2010년 헝가리 총선에서 오르반의 정당은 전체 득표율 52.7%를 얻었지만, 포스트 공산주의 선거 제도의 설계로 인해 의회 의석의 68%라는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70][71] 3분의 2 의회 다수는 헌법을 변경하기에 충분했으며, 2011년 오르반 정부는 비밀리에 새로운 헌법을 초안하고, 의회에서 9일 동안만 논의한 후 당론으로 통과시켰다.[72][73][74][75][76]
2014년 총선에서 오르반의 피데스는 득표율이 44.54%로 2010년 총선에 비해 10%가량 하락했으나, 연립여당인 기독교민주인민당과 합쳐 의회 199석 중 133석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두었다.[450] 이로써 오르반은 세 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450] 국제 통화 기금 차관을 모두 상환하여 IMF 체제에서 벗어났고, 유로화 위기에도 큰 경기 침체 없이 경제를 방어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450] 오르반은 국내은행 점유율 증가, 국채 발행 확대, 주요 공공 서비스 국유화 등 경제 관련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451]
2015년 4월, 오르반은 헝가리의 형사 처벌이 너무 관대하다며 사형제 재도입 논의를 제안했다.[452] 그러나 EU 지도부는 이것이 EU의 기본 가치와 규범에 어긋난다고 비판했고, 오르반은 EU의 경고를 수용하여 논의를 중단했다.[452] 오르반은 러시아와 독일 사이의 가스 파이프라인인 노드 스트림 II에 반대하며, 헝가리를 경유하는 사우스 스트림 무산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453]
오르반은 외국인 정책에 대해 매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454] 2015년 1월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이후, 오르반은 이민 정책 중단을 주장하며, "우리는 다른 문화적 특징을 가진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에게 섞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했다.[454] 유럽 난민 사태 당시, 오르반은 "무슬림 난민이 몰려오면 유럽의 번영과 정체성, 기독교적 가치가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강경하게 반대했다.[455]
오르반은 더블린 조약에 따른 EU 난민 할당제에 강하게 반대했다.[456] 헝가리는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난민 입국을 막았으며, 남쪽 국경 전체에 장벽을 설치하여 국경을 차단했다.[456] 이미 들어온 난민들은 열차에 태워 난민 수용 의사를 밝힌 서유럽 국가로 보냈다.[456] 또한 국경에서 8km 떨어진 곳에서도 경찰이 난민을 체포하여 세르비아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여 헝가리를 통과하려는 난민들은 세르비아에 발이 묶이게 되었다.[456] 이로 인해 난민들의 항의 시위가 발생하고 세르비아, 오스트리아와 충돌을 빚었다.[456]
에서도 압승을 거두었다.
2022년 4월 3일 총선을 앞두고 야권이 이념에 상관없이 단일화를 추진하면서 오르반의 재선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었다. 야권 단일 후보 페테르 마르키자이(Péter Márki-Zay)와 대결하게 되었는데, 여론조사에서 집권당과 야권 연합의 지지율이 박빙으로 나타나면서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457][458]
2월 16일, 유럽사법재판소 (ECJ)는 헝가리와 폴란드가 이의를 제기한 EU의 새로운 법치주의 메커니즘에 대한 판결을 앞두고 있었다. 오르반은 13일 지지자들 앞에서 EU가 법치주의를 명목으로 '성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EU에 헝가리에 대한 '관용'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공동의 길'을 계속 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독일의 dpa 통신은 오르반이 EU 탈퇴를 시사했다고 보도했으나, 오르반은 즉각 이를 반박하며 dpa가 야권의 집권을 돕기 위해 선거에 개입하려 한다고 비난했다.[457][458]
2022년 4월 3일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여당이 승리하여 같은 해 5월 16일 통산 5기째 정권이 출범했다.[376]
공공사업의 상당 부분이 오르반과 가까운 기업에 발주되었고, 일부 금액이 피데스의 뒷돈으로 쓰였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유럽 부정행위 방지청(OLAF)이 부정 행위를 지적한 사례도 있지만, 검찰총장이 정부에 의해 임명되는 헝가리 검찰은 수사를 거의 하지 않았다.[377]
2020년3월 30일, 헝가리 의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유행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서 총리의 권한을 기한 없이 대폭 확대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378] 하지만 국내외에서 "독재적"이라는 비판을 받은 데 이어 같은 해 6월 16일 의회에서 폐지되었다.[379]
2024년 3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의 별장(마르-아-라고 )을 방문했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를 염두에 둔 행보로 주목받았다.[380]
또한 같은 해 7월부터 8월에 걸쳐 러시아와 중국을 방문하여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384][381]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EU 각국으로부터 비난을 받게 되었다.[382][383][384]
3. 1. 초기 경력 (1988~1998)
오르반 빅토르는 1988년 3월, 소로스가 자금을 지원하던[31][24][32] 대학교 잡지 ''Századvég''(''세기의 끝'')[31][24][32]의 편집자이자[414] 청년 민주 동맹(피데스)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초대 대변인을 역임했다.[414] 초기 피데스 당원들은 대부분 공산당 정권에 반대하던 Bibó István College for Advanced Studies의 학생들이었다.[414] 1989년 6월 16일, 1956년 헝가리 혁명 희생자 너지 임레와 다른 순교자들의 재매장식에서 자유 선거와 소련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연설을 하여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414] 1989년 여름, 쾨베르 라슬로와 함께 피데스 대표로 헝가리 원탁회의에 참여했다.[414]1990년 헝가리로 돌아와 1990년 총선에서 페슈트 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33] 1993년 5월까지 피데스 교섭단체장을 역임했다.[33] 1993년 4월 18일, 피데스 당 대표로 선출된 후[34] 급진적 자유주의 학생 조직이었던 당을 중도 우파 인민당으로 변화시켰다.[415] 이러한 보수적 전환은 당의 심각한 분열을 야기했고, 페테르 몰나르, 가보르 포도르, 주잔나 셀레니 등의 주요 당원들이 탈당하여 자유민주동맹(SZDSZ)에 합류했다.[416] 자유민주동맹은 초기에는 피데스의 강력한 우군이었지만, 이후에는 피데스의 정치적 적수가 되었다.[416]
1994년 총선에서 피데스는 5%의 의석 확보 문턱을 간신히 넘겼고,[36] 오르반은 페예르 주 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33]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유럽 통합 문제 위원회 의장을 역임했고,[33] 1995년에는 면책, 적합성 및 자격 위원회 위원으로 잠시 재직했다.[33] 1995년, 피데스는 헝가리 시민당(Magyar Polgári Párt)을 당의 약식 명칭으로 채택했다.[36] 피데스가 우파 진영에서 점차 영향력을 키워가는 동안, 기존의 대표 우파 보수주의 정당이었던 헝가리 민주 포럼(Hungarian Democratic Forum, MDF)은 많은 지지를 잃었다.[36] 1996년 4월, 오르반은 신대서양 이니셔티브(NAI) 헝가리 전국 위원회 의장으로 당선되었다.[37]
1992년 9월, 오르반은 자유주의 인터내셔널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417] 2000년 11월, 피데스는 자유주의 인터내셔널을 탈퇴하고 유럽 국민당(EPP)에 가입했다.[417] 오르반은 헝가리의 중도 우파들이 연합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2002년 10월 에슈토릴에서 열린 유럽 인민당 의회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2012년까지 직책을 유지했다.[417]
3. 2. 첫 번째 총리 임기 (1998~2002)
1998년 헝가리 총선에서 오르반이 이끄는 피데스-헝가리 시민연합(피데스)는 헝가리 민주포럼(MDF) 및 독립 소작농당(FKGP)과 연정을 구성하여 42%의 지지율로 승리했다.[418] 오르반은 35세의 나이로 안드라시 헤게뒤시에 이어 헝가리 역사상 두 번째로 젊은 총리가 되었으며,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재임했다.[419] 냉전 이후 동유럽과 중유럽에서 소비에트 시대 동안 공산당에 속한 적이 없는 최초의 정부 수반이 되었다.[38]새 정부는 즉시 국가 행정에 대한 급진적인 개혁을 시작하여 정부 부처를 재조직하고 경제 관리를 위한 상위 부처를 신설했다. 또한 사회보장기금 위원회와 중앙집권적 사회보장연금을 폐지했다. 독일 모델에 따라 오르반은 총리 권한을 강화하고 내각 업무를 감독하는 새 장관을 임명했다.[420] 이 과정에서 수천 명의 공직자들이 자리를 잃었다.[420]
야당의 격렬한 시위에도 불구하고,[421][422][423] 정부는 2월에 국회 총회 개최 빈도를 3주에 한 번으로 줄였다.[424] 이는 국회의 입법 활동과 정부 감시 기능을 축소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425] 3월에 정부는 국회 규칙을 단순 다수결로 변경하려 했으나, 헌법재판소에 의해 위헌 판결을 받았다.[426]
오르반 내각의 일부 고위 공직자들은 여러 사건에 연루되었다. 특히 국무총리실의 국무장관 두 명은 록히드 마틴 사와 관련된 뇌물 스캔들로 인해 5월에 사임했다.[427] 또한 국세청장도 야당의 부정 거래 의혹 제기로 8월 31일에 사임했다. 1998년 하반기에는 새 국립극장 건설[428]과 네 번째 지하철 노선 건설[428] 취소 여부를 두고 부다페스트 시의회와 정부 간 갈등이 있었다.
피데스가 이끄는 연정과 야당 간의 관계는 악화되었다. 정부는 헝가리 국립은행 총재, 부다페스트 시 검찰총장, 헝가리 라디오 등 주요 기관의 수장을 당파적인 인물로 교체하려 했다. 야당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규정된 수의 이사 없이 기관을 운영했다. 오르반은 최대 10개월 동안 의회 질의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고, "의회는 야당 없이도 운영된다..." 와 같은 발언은 오만하고 공격적인 통치자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429] 국제언론인연맹은 헝가리 공영 방송의 파산 위기를 언급하며 헝가리 정부의 언론에 대한 부적절한 정치적 영향력을 비판했다.[430]
2001년에는 여러 정치 스캔들로 인해 집권 연정이 사실상 해체되었다. 2월의 뇌물 스캔들로 인해 요제프 토르야니가 독립소지주당 당대표와 농림부 장관직에서 사임했다. 독립소지주당은 해체되었고, 소속 국회의원 10여 명이 여당으로 자리를 옮겼다.[431]
오르반 정부는 세금 및 사회보험료 감면, 인플레이션 및 실업률 감소를 목표로 경제 정책을 추진했다. 대학 등록금 폐지,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복지 정책 등이 시행되었다.[432] 정부는 GDP의 4.5%에 달하는 재정 적자를 줄이겠다고 공언했다.[432] 인플레이션은 1998년 15%에서 2001년 7.8%로 감소했고, GDP 성장률은 1999년 4.4%, 2000년 5.2%, 2001년 3.8%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재정 적자는 1999년 3.9%에서 2001년 3.4%로 감소했으며, 국가 채무는 GDP의 54% 수준으로 감소했다.[432] 그러나 1999년 10%에서 2000년 9.5%로 인플레이션 감소폭이 적어 비판을 받기도 했다.[433]
1999년 3월, 헝가리는 체코, 폴란드와 함께 NATO에 가입했다.[434] NATO 가입으로 헝가리는 유고슬라비아 코소보 분쟁에 개입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해야 했다. 또한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무역 금수 조치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435]
|thumb|미쿨라시 두린다, 오르반, 귄터 페어호이겐이 2001년 11월 슬로바키아의 슈투로보와 헝가리의 에스테르곰을 연결하는 다뉴브 강 위의 마리아 발레리아 다리 개통식에서.
1999년, 헝가리는 주변국(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약 300만 명의 헝가리계 소수 민족에게 교육, 의료 혜택, 취업 권리를 제공하는 '신분법'을 발표하여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는 트리아농 조약의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다.[53] 주변 국가들은 이 법이 내정 간섭이라고 반발했으나, 헝가리는 이 법을 비판하는 국가들도 자국 소수 민족에게 유사한 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2001년 12월 오르반과 아드리안 너스타세 루마니아 총리 간 합의로 신분법이 개정되었고, 루마니아는 이를 묵인했다.[436] 슬로바키아는 2002년 선거 이후 새 정부가 추가 양보를 하면서 신분법을 수용했다.[437]
3. 3. 야당 대표 (2002~2010)
2002년 총선에서 오르반 빅토르가 이끄는 피데스는 헝가리 사회당에 패배하여 야당이 되었다.[57] 헝가리 사회당은 자유민주연합과 연정을 구성했다.[57] MIÉP는 정부의 정통성에 도전하고 재검표를 요구하며 선거 부정을 주장했지만, 사회당이 장악한 중앙선거위원회는 재검표가 불필요하다고 판결했다.[58] 유럽 안보 협력 기구는 국영 방송이 피데스를 일관되게 편향적으로 보도했다고 비판했다.[58]2004년 유럽 의회 선거에서 피데스는 47.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헝가리 의석 24석 중 12석을 차지하며 헝가리 사회당에 크게 승리했다.[59][60]
2006년 총선에서 피데스는 다시 한번 과반수를 얻지 못했지만,[61] 사회당-자유당 연정과의 싸움 이후 오르반의 입지는 다시 굳건해졌고, 2007년 5월 피데스 대표로 재선되었다.[62]
2006년 10월 1일, 피데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여 헝가리 최대 도시 시장직 23석 중 15석을 차지하고, 20개 지역 의회 중 18개 의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했다.[64][65]
2008년 3월 9일, 오르반은 의사 방문료와 입원 일수별 의료비, 고등교육 수업료를 도입한 정부 개혁을 폐지하는 국민투표를 주도했다.[66][67] 국민투표는 가결되어 피데스에게 큰 승리를 안겨주었다.[68]
2009년 유럽 의회 선거에서 피데스는 56.36%의 득표율로 헝가리 의석 22석 중 14석을 차지하며 큰 승리를 거두었다.[69]
3. 4. 두 번째 총리 임기 이후 (2010~)
하지만 그 후 경제 위기로 좌파 연립 정부가 붕괴되는 등 혼란이 있었고, 2010년 4월 총선에서 피데스는 의회 의석의 3분의 2를 확보하는 압승을 거두었다.[445] 2010년 헝가리 총선에서 오르반의 정당은 전체 득표율 52.7%를 얻었지만, 포스트 공산주의 선거 제도의 설계로 인해 의회 의석의 68%라는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70][71] 오르반은 총리 취임 직후 긴축을 요구하는 국제 통화 기금(IMF)의 지원을 거부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자 구제금융을 요청했고, 이후 특별세 징수 등의 정책으로 2013년 구제금융 부채를 조기 상환했다.[446] 같은 해 5월 29일, 8년 만에 총리에 취임했다.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오르반은 헌법을 개정하여 전통적인 이성결혼만을 허용하는 등 기본권을 대폭 축소하고, 헌법재판소장 임명권을 의회로 이전하며, '국가의 지적, 정신적 통일 수호'에 어긋나는 언론 보도나 각종 시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였다. 또한 선거구를 여당에게 유리하도록 개편하여, 기존 헝가리 의회의 386석을 199석으로 축소하는 등 수많은 독소조항을 담고 있다. 3분의 2 의회 다수는 헌법을 변경하기에 충분했으며, 2011년 오르반 정부는 비밀리에 새로운 헌법을 초안하고, 의회에서 9일 동안만 논의한 후 당론으로 통과시켰다.[72][73][74][75][76] 뿐만 아니라 중앙은행법 역시 개정하여, 대통령은 중앙은행 총재뿐 아니라 부총재 2명의 임명권까지 갖는다. 유럽 연합(EU), IMF는 중앙은행의 독립성 훼손에 대한 항의표시로 헝가리 정부와 구제금융 관련 협상을 중단한 상태이다.[447]
중앙은행법 개정과 동시에 미디어법 등까지 개정하면서 기본권을 제약한다는 비판을 받자 EU와의 갈등은 고조되었으며, 이에 오르반은 2014년 총선을 앞두고 "다국적 기업과 은행들, EU 관리들이 헝가리를 공격하려 한다", "탐욕스러운 저들이 이득을 얻지 못하도록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EU와 외국 기업들을 비판하는 등의 행보를 이어갔다.[448]
2014년 4월 6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피데스는 압승을 거두었고, 오르반은 총리에 재선되었다. 2014년 총선에서 오르반의 피데스는 득표율이 44.54%로 2010년 총선에 비해 10%가량 하락했으나, 연립여당인 기독교민주인민당과 합쳐 의회 199석 중 133석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두었다.[450] 이로써 오르반은 세 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450] 국제 통화 기금 차관을 모두 상환하여 IMF 체제에서 벗어났고, 유로화 위기에도 큰 경기 침체 없이 경제를 방어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450] 오르반은 국내은행 점유율 증가, 국채 발행 확대, 주요 공공 서비스 국유화 등 경제 관련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451]
2015년 4월, 오르반은 헝가리의 형사 처벌이 너무 관대하다며 사형제 재도입 논의를 제안했다.[452] 그러나 EU 지도부는 이것이 EU의 기본 가치와 규범에 어긋난다고 비판했고, 오르반은 EU의 경고를 수용하여 논의를 중단했다.[452] 오르반은 러시아와 독일 사이의 가스 파이프라인인 노드 스트림 II에 반대하며, 헝가리를 경유하는 사우스 스트림 무산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453]
오르반은 외국인 정책에 대해 매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454] 2015년 1월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이후, 오르반은 이민 정책 중단을 주장하며, "우리는 다른 문화적 특징을 가진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에게 섞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했다.[454] 유럽 난민 사태 당시, 오르반은 "무슬림 난민이 몰려오면 유럽의 번영과 정체성, 기독교적 가치가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강경하게 반대했다.[455]
오르반은 더블린 조약에 따른 EU 난민 할당제에 강하게 반대했다.[456] 헝가리는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난민 입국을 막았으며, 남쪽 국경 전체에 장벽을 설치하여 국경을 차단했다.[456] 이미 들어온 난민들은 열차에 태워 난민 수용 의사를 밝힌 서유럽 국가로 보냈다.[456] 또한 국경에서 8km 떨어진 곳에서도 경찰이 난민을 체포하여 세르비아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여 헝가리를 통과하려는 난민들은 세르비아에 발이 묶이게 되었다.[456] 이로 인해 난민들의 항의 시위가 발생하고 세르비아, 오스트리아와 충돌을 빚었다.[456]
에서도 압승을 거두었다.
2022년 4월 3일 총선을 앞두고 야권이 이념에 상관없이 단일화를 추진하면서 오르반의 재선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었다. 야권 단일 후보 페테르 마르키자이(Péter Márki-Zay)와 대결하게 되었는데, 여론조사에서 집권당과 야권 연합의 지지율이 박빙으로 나타나면서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457][458]
2월 16일, 유럽사법재판소 (ECJ)는 헝가리와 폴란드가 이의를 제기한 EU의 새로운 법치주의 메커니즘에 대한 판결을 앞두고 있었다. 오르반은 13일 지지자들 앞에서 EU가 법치주의를 명목으로 '성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EU에 헝가리에 대한 '관용'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공동의 길'을 계속 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독일의 dpa 통신은 오르반이 EU 탈퇴를 시사했다고 보도했으나, 오르반은 즉각 이를 반박하며 dpa가 야권의 집권을 돕기 위해 선거에 개입하려 한다고 비난했다.[457][458]
2022년 4월 3일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여당이 승리하여 같은 해 5월 16일 통산 5기째 정권이 출범했다.[376]
공공사업의 상당 부분이 오르반과 가까운 기업에 발주되었고, 일부 금액이 피데스의 뒷돈으로 쓰였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유럽 부정행위 방지청(OLAF)이 부정 행위를 지적한 사례도 있지만, 검찰총장이 정부에 의해 임명되는 헝가리 검찰은 수사를 거의 하지 않았다.[377]
2020년3월 30일, 헝가리 의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유행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서 총리의 권한을 기한 없이 대폭 확대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378] 하지만 국내외에서 "독재적"이라는 비판을 받은 데 이어 같은 해 6월 16일 의회에서 폐지되었다.[379]
2024년 3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의 별장(마르-아-라고 )을 방문했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를 염두에 둔 행보로 주목받았다.[380]
또한 같은 해 7월부터 8월에 걸쳐 러시아와 중국을 방문하여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384][381]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EU 각국으로부터 비난을 받게 되었다.[382][383][384]
3. 4. 1. 2010년 총선과 재집권
2010년 4월 총선에서 긴축 대신 경제 성장을 기치로 내건 피데스는 52.7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 전체 의회 의석 386석의 3분의 2를 넘는 263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445] 오르반은 총리 취임 직후 긴축을 요구하는 국제 통화 기금(IMF)의 지원을 거부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자 구제금융을 요청했고, 이후 특별세 징수 등의 정책으로 2013년 구제금융 부채를 조기 상환했다.[446]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오르반은 헌법을 개정하여 전통적인 이성결혼만을 허용하는 등 기본권을 대폭 축소하고, 헌법재판소장 임명권을 의회로 이전하며, '국가의 지적, 정신적 통일 수호'에 어긋나는 언론 보도나 각종 시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였다. 또한 선거구를 여당에게 유리하도록 개편하여, 기존 헝가리 의회의 386석을 199석으로 축소하는 등 수많은 독소조항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앙은행법 역시 개정하여, 대통령은 중앙은행 총재뿐 아니라 부총재 2명의 임명권까지 갖는다. 유럽 연합(EU), IMF는 중앙은행의 독립성 훼손에 대한 항의표시로 헝가리 정부와 구제금융 관련 협상을 중단한 상태이다.[447]
중앙은행법 개정과 동시에 미디어법 등까지 개정하면서 기본권을 제약한다는 비판을 받자 EU와의 갈등은 고조되었으며, 이에 오르반은 2014년 총선을 앞두고 "다국적 기업과 은행들, EU 관리들이 헝가리를 공격하려 한다", "탐욕스러운 저들이 이득을 얻지 못하도록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EU와 외국 기업들을 비판하는 등의 행보를 이어갔다.[448]
2010년 헝가리 총선에서 오르반의 정당은 전체 득표율 52.7%를 얻었지만, 포스트 공산주의 선거 제도의 설계로 인해 의회 의석의 68%라는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70][71] 3분의 2 의회 다수는 헌법을 변경하기에 충분했으며, 2011년 오르반 정부는 비밀리에 새로운 헌법을 초안하고, 의회에서 9일 동안만 논의한 후 당론으로 통과시켰다.[72][73][74][75][76]
3. 4. 2. 2014년 총선과 연임
2014년 총선에서 오르반의 피데스는 득표율이 44.54%로 2010년 총선에 비해 10%가량 하락했으나, 연립여당인 기독교민주인민당과 합쳐 의회 199석 중 133석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두었다.[450] 이로써 오르반은 세 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450] 국제 통화 기금 차관을 모두 상환하여 IMF 체제에서 벗어났고, 유로화 위기에도 큰 경기 침체 없이 경제를 방어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450] 오르반은 국내은행 점유율 증가, 국채 발행 확대, 주요 공공 서비스 국유화 등 경제 관련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451]2015년 4월, 오르반은 헝가리의 형사 처벌이 너무 관대하다며 사형제 재도입 논의를 제안했다.[452] 그러나 EU 지도부는 이것이 EU의 기본 가치와 규범에 어긋난다고 비판했고, 오르반은 EU의 경고를 수용하여 논의를 중단했다.[452] 오르반은 러시아와 독일 사이의 가스 파이프라인인 노드 스트림 II에 반대하며, 헝가리를 경유하는 사우스 스트림 무산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453]
오르반은 외국인 정책에 대해 매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454] 2015년 1월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이후, 오르반은 이민 정책 중단을 주장하며, "우리는 다른 문화적 특징을 가진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에게 섞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했다.[454] 유럽 난민 사태 당시, 오르반은 "무슬림 난민이 몰려오면 유럽의 번영과 정체성, 기독교적 가치가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강경하게 반대했다.[455]
오르반은 더블린 조약에 따른 EU 난민 할당제에 강하게 반대했다.[456] 헝가리는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난민 입국을 막았으며, 남쪽 국경 전체에 장벽을 설치하여 국경을 차단했다.[456] 이미 들어온 난민들은 열차에 태워 난민 수용 의사를 밝힌 서유럽 국가로 보냈다.[456] 또한 국경에서 8km 떨어진 곳에서도 경찰이 난민을 체포하여 세르비아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여 헝가리를 통과하려는 난민들은 세르비아에 발이 묶이게 되었다.[456] 이로 인해 난민들의 항의 시위가 발생하고 세르비아, 오스트리아와 충돌을 빚었다.[456]
3. 4. 3. 2022년 총선 위기, 유럽 연합 탈퇴 소동
2022년 4월 3일 총선을 앞두고 야권이 이념에 상관없이 단일화를 추진하면서 오르반의 재선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었다. 야권 단일 후보 페테르 마르키자이(Péter Márki-Zay)와 대결하게 되었는데, 여론조사에서 집권당과 야권 연합의 지지율이 박빙으로 나타나면서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457][458]2월 16일, 유럽사법재판소 (ECJ)는 헝가리와 폴란드가 이의를 제기한 EU의 새로운 법치주의 메커니즘에 대한 판결을 앞두고 있었다. 오르반은 13일 지지자들 앞에서 EU가 법치주의를 명목으로 '성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EU에 헝가리에 대한 '관용'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공동의 길'을 계속 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독일의 dpa 통신은 오르반이 EU 탈퇴를 시사했다고 보도했으나, 오르반은 즉각 이를 반박하며 dpa가 야권의 집권을 돕기 위해 선거에 개입하려 한다고 비난했다.[457][458]
4. 정치관
오르반 빅토르는 유럽 연합에 대한 온건한 회의주의, 포퓰리즘, 일국보수주의가 혼합된 정치 철학을 가지고 있다.[459][460][461][183][184][185] 그의 정치 철학은 데이비드 캐머런, 야로스와프 카친스키, 마린 르 펜, 도널드 트럼프, 블라디미르 푸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등 다양한 정치가와 비교된다.[462][187]
2014년 연설에서 오르반은 전통적 자유주의 관점에 반대하며 공동체 건설과 결집을 중시하는 국가상을 지향한다고 밝혔다.[89] 그는 국가가 국내 자급자족, 국가 자주권, 가족주의, 완전 고용, 문화 유산 보존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터키, 싱가포르, 러시아, 중국 등을 모델로 제시했다.[463][89]
2011년 개헌을 통해 입법권과 행정권을 중앙 집권화하고 시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았다.[71] 비판자들은 그를 민족통일주의자[464], 포퓰리스트[463][195], 권위주의자[465][196], 친푸틴주의자[462][466][200], 독재자[467][202] 등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그의 정치 철학은 "국가 주권의 수호와 유럽 주류 세력에 대한 불신을 앞세운 농민과 노동자들의 분노의 메아리"로 평가받고 있다.[469][186] 오르반은 유럽 주류 정치에서 외면받아 왔지만, 현재는 유럽 연합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유럽 주류 우파의 탈리스만"으로 불린다.[469][186] 그는 헝가리를 "...국제 보수 운동의 이념적 중심지"로 만들고자 노력했다.[188]
오르반은 기독교의 중요성을 자주 강조하지만, 그와 헝가리 대다수 국민은 정기적으로 교회에 다니지 않는다.[189] 그는 EU를 비판하며, 역사를 통틀어 헝가리를 점령한 세력에 비유했다.[190]
오르반은 벤자민 네타냐후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191] 네타냐후가 이스라엘 재무장관(2003~2005)이었을 때 그에게서 경제 개혁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192] 2019년 2월, 네타냐후는 "헝가리가 이스라엘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오르반에게 감사를 표했다.[193]
오르반은 버락 오바마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부를 자주 공격했다.[205] 2022년 1월, 도널드 트럼프는 2022년 헝가리 의회 선거에서 오르반을 지지했다.[206][207] 스티브 배넌은 한때 오르반을 "트럼프 이전의 트럼프"라고 불렀다.[103]
그의 정부는 문화적 보수주의에 중점을 두고 가족 형성을 장려하며 이민을 줄이는 정책을 시행했다. 졸업 후 2년 이내에 자녀를 낳거나 입양한 여성은 학자금 대출 탕감을 받고, 자녀가 넷 이상인 여성은 평생 소득세 면제를 받는다.[209][210][211] 또한, 주택에 대한 저렴한 고정금리 모기지, 가족 주택 혜택, 7인승 자동차 구매 보조금, 보육 지원금 등을 제공한다.[212] 낙태 접근에 대한 법적 규정도 강화했다.[214] 오르반은 반이민 정책과 "가족 우선" 투자를 옹호하며, 토착주의적 접근 방식인 "대체 이론"을 이용했다.[216]
오르반 정부의 경제 정책은 "오르바노믹스"라고 불린다.[217] 실업률 감소와 경제 성장을 이루었으며,[226][407] 누진세 폐지 및 단일세율 도입, 25세 이하 소득세 폐지 등의 정책을 시행했다.[218][408] 헝가리는 IMF 대출금을 조기 상환하고 부다페스트 사무소를 폐쇄했다.[21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COVID-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풍력세를 부과하고 공공요금 상한선을 유지하고 있다.[220][409]
오르반 정부는 보수적 싱크탱크와 문화 기관 설립을 장려하고 재정적 지원을 제공했다.[221][222][223] 또한, 대학 민영화 법안을 통과시키고, 국가 예산으로 대학 감독위원회에 보수파를 임명했다.[224] 국가를 "재그리스도교화"하기 위해 국가 운영 학교를 민영화하고 기독교 교회가 교육을 제공하도록 했으며, 종교 수업 도입, 기독교 학교 재정 지원, 국가 유치원 교육 과정 개정 등을 추진했다.[225][226] 2019년 정부는 헝가리 과학 아카데미를 장악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228]
2011년 개정 헝가리 헌법은 국경을 넘어 헝가리계 주민의 운명에 책임을 규정하고, 우크라이나 서부 등에 거주하는 헝가리계 주민에 대한 지원과 시민권·선거권 부여를 실시했다.[385] 2022년에는 오르반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대 지도가 새겨진 머플러를 착용한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항의했다.[386]
오르반 총리 집권 이전 헝가리는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빈부격차가 확대되었다. 오르반은 오르바노믹스를 통해 사회민주주의, 경제 국가주의, 세제 개편을 추진했지만, 인터넷 세금 부과 정책은 국민의 분노를 야기하여 대규모 항의 운동으로 이어졌다.
5. 유럽 난민 문제에 대한 입장
난민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자 더블린 조약에도 불구하고 난민들이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고 헝가리를 통해 유럽 지역에 무차별적으로 유입되었다. EU가 이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자, 2015년 6월 17일 오르반은 불법 난민 유입에 대응할 목적으로 세르비아 국경에 장벽 건설을 결정한다. 이러한 방벽 건설에 대해 다른 유럽 국가들이 강력한 규탄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가운데, EU 또한 방벽 건설에 유감을 표명하고 불법 난민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헝가리와 함께 난민의 주요 유입국인 세르비아와 그리스는 헝가리가 난민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한다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하지만 오르반은 이에 굴하지 않고 2015년 9월 14일 세르비아 국경 지대에, 10월 16일에는 크로아티아 국경 지대에 높이 4m의 전기 장벽을 설치하여 난민 유입을 통제했다. 헝가리계 미국인 사업가 조지 소로스는 오르반의 난민 대처를 비판하며 "그의 계획은 국경 보호를 목표로 하고 난민을 장애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278] 오르반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2015년 유럽 난민 위기를 조장했다는 비판을 받았다.[279][280] 위기 당시 오르반은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와의 헝가리 국경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유럽 연합의 강제 난민 할당량을 거부했다.[281] 2015년, ''뉴욕 타임스''는 오르반의 이민에 대한 입장이 유럽 정치에서 서서히 주류가 되고 있다고 인정했다.[282]
유럽 연합 회원국 중에서 이민자와 난민에 대해 가장 강경한 정부 지도자로 알려져 있으며[387], “민족이 너무 섞이면 문제가 생긴다”, “이민자는 독이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388] 이민자와 난민을 화물 컨테이너에 수용하는 법안도 통과시켰다.[389]
2015년 9월,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국정연설을 통해 EU 회원국이 이탈리아, 그리스, 헝가리를 통해 유입된 난민 16만 명을 할당 수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융커 위원장은 기존 EU 난민 수용 쿼터인 4만 명에 더하여 추가로 12만 명을 EU 회원국에 의무적으로 할당해야 한다고 밝혔다.[470]
이에 오르반 빅토르는 난민을 ‘위험에 처한 망명자’가 아니라 ‘독일식 삶을 원하는 이민자’일 뿐이라고 폄하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유럽 국경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얼마나 받아들일지 논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비판하며, 헝가리가 난민 유입 차단을 위해 국경에 방벽을 건설하고 군대를 파견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난민이 유럽의 기독교 뿌리를 흔든다.”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471]
2015년 9월 22일, EU 내무장관 회의에서 12만 명의 난민을 28개국에 분산 수용하는 안이 가결되었다.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는 반대표를 던졌고, 핀란드는 기권했다.[472]
오르반 정부는 EU의 난민 할당 수용안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2015년 12월 10일 새로운 망명법을 시행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 법이 난민의 망명 신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한다고 비판했지만, 오르반은 ‘정치적 보복’이라고 반발했다.[473]
2016년 10월 2일, 헝가리는 EU 난민 할당제 찬반 국민 투표를 시행했다. 투표 결과 투표자의 98.3%가 반대했지만, 투표율 미달로 무효화되었다.[475] 오르반은 국민 투표 결과에 관계없이 헌법 개정 등을 통해 국민 의사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10월 10일, 오르반은 난민의 대규모 정착을 금지하는 헌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그는 외국인이 EU의 일방적 지시에 따라 헝가리에 재정착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EU 난민 할당제에 대한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다.[478]
헝가리계 미국인 사업가 조지 소로스는 2015년 난민 위기에 대한 오르반의 대처를 비판했다.[278] 오르반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2015년 유럽 난민 위기를 조장했다는 비판을 받았다.[279][280]
2015년, ''뉴욕 타임스''는 오르반의 이민에 대한 입장이 유럽 정치에서 서서히 주류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앤드류 히긴스는 오르반의 비판가인 죄르지 콘라드를 인터뷰했는데, 그는 난민 위기 대처와 관련하여 오르반이 옳고 앙겔라 메르켈이 틀렸다고 말했다.[282]
오르반 정부는 2017년부터 조지 소로스와 그의 NGO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283] 반소로스 메시지는 정부 캠페인의 핵심 요소가 되었다.[284][285][286][287]
오르반 빅토르는 유럽 연합 회원국 중에서 이민자와 난민에 대해 가장 강경한 정부 지도자로 알려져 있으며[387], “민족이 너무 섞이면 문제가 생긴다”, “이민자는 독이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388]
5. 1. 국경 장벽 설치
2015년 난민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자 더블린 조약에도 불구하고 난민들이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고 헝가리를 통해 유럽 지역에 무차별적으로 유입되었다. EU가 이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자, 2015년 6월 17일 오르반은 불법 난민 유입에 대응할 목적으로 세르비아 국경에 장벽 건설을 결정한다. 이러한 방벽 건설에 대해 다른 유럽 국가들이 강력한 규탄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가운데, EU 또한 방벽 건설에 유감을 표명하고 불법 난민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헝가리와 함께 난민의 주요 유입국인 세르비아와 그리스는 헝가리가 난민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한다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하지만 오르반은 이에 굴하지 않고 2015년 9월 14일 세르비아 국경 지대에, 10월 16일에는 크로아티아 국경 지대에 높이 4m의 전기 장벽을 설치하여 난민 유입을 통제했다. 헝가리계 미국인 사업가 조지 소로스는 오르반의 난민 대처를 비판하며 "그의 계획은 국경 보호를 목표로 하고 난민을 장애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278] 오르반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2015년 유럽 난민 위기를 조장했다는 비판을 받았다.[279][280] 위기 당시 오르반은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와의 헝가리 국경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유럽 연합의 강제 난민 할당량을 거부했다.[281] 2015년, ''뉴욕 타임스''는 오르반의 이민에 대한 입장이 유럽 정치에서 서서히 주류가 되고 있다고 인정했다.[282]
유럽 연합 회원국 중에서 이민자와 난민에 대해 가장 강경한 정부 지도자로 알려져 있으며[387], “민족이 너무 섞이면 문제가 생긴다”, “이민자는 독이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388] 이민자와 난민을 화물 컨테이너에 수용하는 법안도 통과시켰다.[389]
5. 2. EU 난민 할당제에 대한 입장
2015년 9월,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국정연설을 통해 EU 회원국이 이탈리아, 그리스, 헝가리를 통해 유입된 난민 16만 명을 할당 수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융커 위원장은 기존 EU 난민 수용 쿼터인 4만 명에 더하여 추가로 12만 명을 EU 회원국에 의무적으로 할당해야 한다고 밝혔다.[470]
이에 오르반 빅토르는 난민을 ‘위험에 처한 망명자’가 아니라 ‘독일식 삶을 원하는 이민자’일 뿐이라고 폄하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유럽 국경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얼마나 받아들일지 논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비판하며, 헝가리가 난민 유입 차단을 위해 국경에 방벽을 건설하고 군대를 파견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난민이 유럽의 기독교 뿌리를 흔든다.”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471]
2015년 9월 22일, EU 내무장관 회의에서 12만 명의 난민을 28개국에 분산 수용하는 안이 가결되었다.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는 반대표를 던졌고, 핀란드는 기권했다.[472]
오르반 정부는 EU의 난민 할당 수용안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2015년 12월 10일 새로운 망명법을 시행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 법이 난민의 망명 신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한다고 비판했지만, 오르반은 ‘정치적 보복’이라고 반발했다.[473]
2016년 10월 2일, 헝가리는 EU 난민 할당제 찬반 국민 투표를 시행했다. 투표 결과 투표자의 98.3%가 반대했지만, 투표율 미달로 무효화되었다.[475] 오르반은 국민 투표 결과에 관계없이 헌법 개정 등을 통해 국민 의사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10월 10일, 오르반은 난민의 대규모 정착을 금지하는 헌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그는 외국인이 EU의 일방적 지시에 따라 헝가리에 재정착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EU 난민 할당제에 대한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다.[478]
헝가리계 미국인 사업가 조지 소로스는 2015년 난민 위기에 대한 오르반의 대처를 비판했다.[278] 오르반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2015년 유럽 난민 위기를 조장했다는 비판을 받았다.[279][280]
2015년, ''뉴욕 타임스''는 오르반의 이민에 대한 입장이 유럽 정치에서 서서히 주류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앤드류 히긴스는 오르반의 비판가인 죄르지 콘라드를 인터뷰했는데, 그는 난민 위기 대처와 관련하여 오르반이 옳고 앙겔라 메르켈이 틀렸다고 말했다.[282]
오르반 정부는 2017년부터 조지 소로스와 그의 NGO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283] 반소로스 메시지는 정부 캠페인의 핵심 요소가 되었다.[284][285][286][287]
오르반 빅토르는 유럽 연합 회원국 중에서 이민자와 난민에 대해 가장 강경한 정부 지도자로 알려져 있으며[387], “민족이 너무 섞이면 문제가 생긴다”, “이민자는 독이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388]
6. 비판 및 논란
오르반 빅토르는 국내외 지도자들(전 미국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263]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264] 유럽 집행위원회 위원장 조제 마누엘 바로주[265]와 장-클로드 융커)[266]을 비롯하여, 정부 간 기구 및 비정부 기구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267][268][270]
==== 민주주의 후퇴 및 권위주의 ====
오르반 빅토르 총리의 집권 기간 동안 헝가리의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권위주의가 강화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263][264][265][266][267][268][270] 그는 반민주적 개혁을 추진하고, 헝가리 언론, 사법부 및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약화시키고, 피데스가 지지하는 법률 개정을 막기 위해 헝가리 헌법을 개정했다는 비난을 받았다.[267][268][270] 국제투명성기구에 따르면, 헝가리는 2023년 유럽 연합에서 가장 부패한 국가였다.[229] 2010년부터 2020년까지 헝가리는 언론자유지수에서 69계단,[230][231] 민주주의 지수에서 11계단,[232][233] 부패인식지수에서 16계단 하락했다.[234][235]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교수 야노시 코르나이는 오르반의 두 번째 총리 재임 기간 동안 헝가리가 법치주의와 사유 재산에 기반한 시장 경제에서 "민주주의의 기본 제도를 체계적으로 파괴"하는 방향으로 "U턴"했다고 묘사했다.[240] 런던 정경대학교의 애비 인스는 헝가리가 더 이상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될 수 없다고 말했다.[241] 전 교육부 장관 발린트 마자르는 게리맨더링, 언론 장악, 의심스러운 정치 자금 조달로 인해 헝가리 선거가 "자유롭지만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242]
2022년 4월 선거에서 오르반의 피데스당은 게리맨더링과 헝가리 선거 규칙의 조정으로 득표율 54%를 얻었지만, 선거구의 83%를 차지했다.[243] 미국의 저널리스트 앤드류 마란츠는 오르반이 법률을 통과시키고 헌법을 개정하여 시민 기관을 약화시켰다고 비판했다. 현재 이 기관들은 오르반의 충성스러운 사람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243] 공영 언론의 지배는 대중이 비판자들의 관점을 듣는 것을 막고 있다. 예를 들어 2022년 오르반의 반대자는 전국 텔레비전에서 단 5분만 주어졌다.[243] ATV, RTL과 같은 민영 언론 매체는 야당 구성원들에게 방송 시간을 제공했다.
헝가리 정치학자 앤드라시 쾨뢰셰니는 오르반의 통치를 국민투표주의적 지도력 민주주의로 특징지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244][245][246] 또한, 오르반 통치의 목표로 언급된 "국가적이고, 주권적인, 부르주아 헝가리"라는 개념은 대규모 부패와 부의 이전을 은폐하기 위한 후기 공산주의 마피아 국가의 "정치적 산물"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247][248]
프리덤하우스는 2019년 헝가리를 "자유로운 국가"에서 "부분적으로 자유로운 국가"로 강등했고,[236] ''Nations in Transit 2020'' 보고서에서는 민주주의에서 과도기적 또는 혼합 정체로 재분류했다.[238] V-Dem 민주주의 지수는 2021년 헝가리를 "선거 민주주의 지수"에서 96위로 평가했다.[237] 2022년 유럽 의회는 헝가리가 "선거 독재"가 되었다고 밝혔다.[239]
==== 부패 및 정실 인사 ====
오르반은 측근주의와 친족 등용을 행했다는 비난을 받았다.[267][268][270] 아틸라 안탈은 자신의 저서 『오르반의 방주』에서 오르반 정권이 공적 자금을 사적 자금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총리와 그의 가족 사업 이익을 중심으로 한 신봉건적인 국가 자본가들의 세계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71] 이 시스템의 주요 수혜자는 이슈트반 티보르츠, 뢰린츠 메사로슈(Lőrinc Mészáros)와 그의 가족 등 오르반의 최측근 과두정치 세력이다.[271]
케네스 크루쉘은 2016년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 칼럼에서 오르반의 정치 체제를 국가의 부를 자신과 측근들의 주머니에 챙기는 수탈 정치(kleptocracy)라고 비판했다.[272] 2017년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는 오르반 정부 하의 헝가리 엘리트를 러시아 과두정치 세력(Russian oligarchs)에 비유하며, 이들이 주로 EU 보조금으로 이익을 본다고 지적했다.[273] 특히 오르반의 어린 시절 친구인 뢰린츠 메사로슈(Lőrinc Mészáros)의 재산이 국가 계약 수주 덕분에 급증했다고 언급했다.[273]
2019년 『뉴욕 타임스』는 오르반이 정치적으로 연결된 개인과 자신 및 자신의 당 지지자들에게 농지를 임대하여 EU 농업 보조금의 상당액을 정실 인사들의 주머니로 흘려보냈다고 폭로했다.[274] 오르반은 자신이 자란 마을인 펠츠쿳(Felcsút)에 자신의 별장에서 약 6미터 떨어진 곳에 4,000석 규모의 판초 아레나(Pancho Aréna) 경기장을 건설하면서 예산낭비 정치를 했다는 비난을 받았다.[270]
==== 반 LGBT 정책 ====
오르반은 LGBT 커뮤니티의 인권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받았다.[267] 2010년 총리 취임 이후 오르반 빅토르는 LGBT+ 인권을 "기독교적 가치와 양립할 수 없다"고 규정하며 LGBT+ 인권을 저해하는 법안들을 추진해왔다.[249][250] 2021년 6월, 헝가리 의회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재에 동성애와 성전환에 대한 묘사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393] 이 법은 "동성애 선전" 제한에 비견되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등 유럽 연합 지도자들의 비판을 받았다.[251][252][394]
2022년에는 교육 내 LGBTQ 관련 국민 투표를 시행했으나 투표율 미달로 무효화되었다.[258] 이는 반 LGBT 차별 법에 대한 유럽 연합(EU)의 불만 이후에 이루어졌으며,[259] 인권 단체들은 이 국민투표를 차별을 조장하는 반 LGBT 과격 언론 보도로 규탄했다.[260][261]
오르반 빅토르의 반 LGBT+ 입장은 그의 정당 소속 유럽 의원 중 한 명인 요제프 사예르(József Szájer)가 COVID-19 범유행 격리 제한에도 불구하고 브뤼셀에서 게이 성 파티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더욱 면밀히 조사받게 되었다.[253][254][255] 사예르는 2011년 헝가리 헌법의 주요 설계자 중 한 명이었으며, 이 헌법은 휴먼 라이츠 워치로부터 LGBT+ 공동체에 대한 차별적인 것으로 비판받았다.[256][257] 2023년 7월 22일 루마니아 연설에서 오르반은 EU가 "LGBTQ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불평했다.[262]
==== 친러, 친중 정책 ====
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재임 기간 내내 중국 및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그의 정부는 일반적으로 EU 내에서 중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으로 여겨진다.[149] 헝가리는 2015년 중국의 일대일로에 참여했고,[150] 2019년 4월에는 오르반 총리가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하여[151] 중국 지도자 시진핑을 만났다.[152] 그는 부다페스트에 복단대학교 캠퍼스를 설립하려는 계획을 주도했는데, 이는 헝가리 내에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153] 2023년 2월 20일, 오르반은 부다페스트에서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최고 외교관인 왕이를 만났고,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하여 왕이가 발표한 평화 계획을 지지했다.[154] 2023년 2월 27일, 빅토르 오르반은 서방 지도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헝가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에 대한 중국의 평화 계획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일방적 제재를 비판하는 베이징의 12개 항목 성명서는 중앙 및 동유럽의 핵무기에 관련된 전략적 위험을 줄일 것이라고 한다.[176]
오르반은 러시아-독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인 노르트스트림 2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155] 2017년 이후, 헝가리는 우크라이나 내 헝가리 소수 민족 문제로 인해 우크라이나와의 관계가 급속히 악화되었다.[157] 오르반과 그의 내각 장관들은 우크라이나어를 국립학교 교육의 유일한 언어로 만드는 우크라이나의 2017년 교육법을 반복적으로 비판했고,[158][159] 수정 또는 폐지될 때까지 우크라이나의 EU 통합을 차단하겠다고 위협했다.[160] (2023년 12월, 이 언어법은 헝가리어를 포함한 유럽 연합의 공용어에 유리하게 수정되었다.)[161]
오르반은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푸틴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162][163] 그는 이 전쟁을 러시아의 "명백한 침략"이라고 묘사하며, "러시아가 유럽의 안보에 대한 위협을 제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권 국가인 우크라이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164][165][166] 그러나 반대로 그는 유럽연합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및 자금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장기화"하고 협상을 통한 평화를 장려하는 대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차단한 것으로 비난받았다.[167][168][169] 2021-2022년 우크라이나 위기 동안 오르반은 모스크바에서 푸틴을 만난 최초의 EU 지도자였으며, 그는 이 방문을 "평화 유지 임무"라고 불렀다.[171]
2014년에 "국가를 성공시키는 것은 아마도 민주주의가 아니다. 성공한 국가는 싱가포르, 중국, 러시아 등이다"라고 말하며, 국가에 의한 통제를 중시하는 중국과 러시아에 협력하고 있다.[395] 특히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는 오랫동안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396] "동방 개방 정책"[397]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다른 유럽 국가들은 무기 제공 등을 통해 러시아 포위망을 구축했지만, 오르반은 전쟁 개입을 부정하고 군사 및 무기 제공을 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다.[396]
==== 기타 논란 ====
오르반은 특히 유대계 자선가 조지 소로스에 대한 음모론을 조장한 것 때문에 반유대주의 혐의를 자주 받았다.[288][289] 2022년 그는 "비유럽인과의 혼혈"을 비판하는 발언으로 국제 아우슈비츠 위원회의 규탄을 받았다. 위원회는 EU에 "오르반의 인종차별적인 뉘앙스로부터 계속 거리를 두고, 오르반 씨에게는 유럽에서 미래가 없다는 것을 세계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290] 그러나 그가 반유대주의자라는 주장을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그가 홀로코스트 추모 센터(부다페스트)를 설립하고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일을 제정한 것을 그 증거로 제시한다.[291][292] 그는 또한 반유대주의적 헝가리 역사 인물을 복권시키고 반유대주의를 악용했다는 비난도 받았다.[293][294][295]
오르반의 정책적 입장은 이레덴티즘과 민족주의로 기울어진 것으로 보도되었다.[296][297] 그는 특히 루마니아에서 헝가리어와 헝가리 헝가리 디아스포라의 기념물과 기관 보존을 위해 수억 달러의 헝가리 납세자 돈을 이전하는 것을 감독하여 루마니아 정부를 화나게 했다.[298]
2022년 7월 제31회 발바뇨시 자유 여름 대학교 및 학생 캠프 연설에서 오르반은 자신의 수석 고문인 주주사 헤게뒤시가 사임 서한에서 "순수한 나치적 텍스트"이며 "괴벨스 수준"이라고 비판한 견해를 표명했다.[299][300] 이 연설에서 오르반은 "이민으로 유럽이 둘로 갈라졌다. 또는 서구가 둘로 갈라졌다고 말할 수 있다. 한쪽은 유럽계와 비유럽계가 함께 사는 세상이다. 이러한 국가들은 더 이상 국가가 아니다. 단지 여러 민족의 집합체일 뿐이다"라고 말했고, "서로 섞이는 것은 원하지만 혼혈 민족이 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301] 이 연설은 루마니아 외무부와 다른 유럽 지도자들의 비난을 받았다.[302] 이틀 후 비엔나에서 오르반은 자신이 인종이 아닌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명확히 했다. 주주사 헤게뒤시는 나중에 오르반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지난 20년처럼 그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303][131]
같은 달, 그는 댈러스에서 열린 CPAC 개막 연설에서 이러한 비판에 대해 언급하며 "기독교 정치인은 인종차별주의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하고 비판자들을 "그저 바보들"이라고 불렀다.[304][305][306] 그는 또한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세계주의자" 및 미국의 민주당을 공격했다.[304]
6. 1. 민주주의 후퇴 및 권위주의
오르반 빅토르 총리의 집권 기간 동안 헝가리의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권위주의가 강화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263][264][265][266][267][268][270] 국제투명성기구에 따르면, 헝가리는 2023년 유럽 연합에서 가장 부패한 국가였다.[229] 2010년부터 2020년까지 헝가리는 언론자유지수에서 69계단,[230][231] 민주주의 지수에서 11계단,[232][233] 부패인식지수에서 16계단 하락했다.[234][235]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교수 야노시 코르나이는 오르반의 두 번째 총리 재임 기간 동안 헝가리가 법치주의와 사유 재산에 기반한 시장 경제에서 "민주주의의 기본 제도를 체계적으로 파괴"하는 방향으로 "U턴"했다고 묘사했다.[240] 런던 정경대학교의 애비 인스(Abby Innes)는 헝가리가 더 이상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될 수 없다고 말했다.[241] 전 교육부 장관 발린트 마자르는 게리맨더링, 언론 장악, 의심스러운 정치 자금 조달로 인해 헝가리 선거가 "자유롭지만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242]
2022년 4월 선거에서 오르반의 피데스당은 게리맨더링과 헝가리 선거 규칙의 조정으로 득표율 54%를 얻었지만, 선거구의 83%를 차지했다.[243] 미국의 저널리스트 앤드류 마란츠는 오르반이 법률을 통과시키고 헌법을 개정하여 시민 기관을 약화시켰다고 비판했다. 현재 이 기관들은 오르반의 충성스러운 사람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243] 공영 언론의 지배는 대중이 비판자들의 관점을 듣는 것을 막고 있다. 예를 들어 2022년 오르반의 반대자는 전국 텔레비전에서 단 5분만 주어졌다.[243] ATV, RTL과 같은 민영 언론 매체는 야당 구성원들에게 방송 시간을 제공했다.
헝가리 정치학자 앤드라시 쾨뢰셰니는 오르반의 통치를 국민투표주의적 지도력 민주주의로 특징지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244][245][246] 또한, 오르반 통치의 목표로 언급된 "국가적이고, 주권적인, 부르주아 헝가리"라는 개념은 대규모 부패와 부의 이전을 은폐하기 위한 후기 공산주의 마피아 국가의 "정치적 산물"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247][248]
프리덤하우스는 2019년 헝가리를 "자유로운 국가"에서 "부분적으로 자유로운 국가"로 강등했고,[236] ''Nations in Transit 2020'' 보고서에서는 민주주의에서 과도기적 또는 혼합 정체로 재분류했다.[238] V-Dem 민주주의 지수는 2021년 헝가리를 "선거 민주주의 지수"에서 96위로 평가했다.[237] 2022년 유럽 의회는 헝가리가 "선거 독재"가 되었다고 밝혔다.[239] 오르반은 LGBT 커뮤니티의 인권을 공격하고, 헝가리 언론, 사법부 및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약화시키고, 측근주의와 친족 등용을 행했다는 비난을 받았다.[267][268][270] 또한 오르반은 자신이 자란 마을에 판초 아레나(Pancho Aréna) 경기장을 건설하면서 예산낭비 정치를 했다는 비난을 받았다.[270]
6. 2. 부패 및 정실 인사
아틸라 안탈은 자신의 저서 『오르반의 방주』에서 오르반 정권이 공적 자금을 사적 자금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총리와 그의 가족 사업 이익을 중심으로 한 신봉건적인 국가 자본가들의 세계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71] 이 시스템의 주요 수혜자는 이슈트반 티보르츠, 뢰린츠 메사로슈(Lőrinc Mészáros)와 그의 가족 등 오르반의 최측근 과두정치 세력이다.[271]케네스 크루쉘은 2016년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 칼럼에서 오르반의 정치 체제를 국가의 부를 자신과 측근들의 주머니에 챙기는 수탈 정치(kleptocracy)라고 비판했다.[272] 2017년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는 오르반 정부 하의 헝가리 엘리트를 러시아 과두정치 세력(Russian oligarchs)에 비유하며, 이들이 주로 EU 보조금으로 이익을 본다고 지적했다.[273] 특히 오르반의 어린 시절 친구인 뢰린츠 메사로슈(Lőrinc Mészáros)의 재산이 국가 계약 수주 덕분에 급증했다고 언급했다.[273]
2019년 『뉴욕 타임스』는 오르반이 정치적으로 연결된 개인과 자신 및 자신의 당 지지자들에게 농지를 임대하여 EU 농업 보조금의 상당액을 정실 인사들의 주머니로 흘려보냈다고 폭로했다.[274]
6. 3. 반 LGBT 정책
2010년 총리 취임 이후 오르반 빅토르는 LGBT+ 인권을 "기독교적 가치와 양립할 수 없다"고 규정하며 LGBT+ 인권을 저해하는 법안들을 추진해왔다.[249][250] 2021년 6월, 헝가리 의회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재에 동성애와 성전환에 대한 묘사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393] 이 법은 "동성애 선전" 제한에 비견되며,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와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등 유럽 연합 지도자들의 비판을 받았다.[251][252][394]2022년에는 교육 내 LGBTQ 관련 국민 투표를 시행했으나 투표율 미달로 무효화되었다.[258] 이는 반 LGBT 차별 법에 대한 유럽 연합(EU)의 불만 이후에 이루어졌으며,[259] 인권 단체들은 이 국민투표를 차별을 조장하는 반 LGBT 과격 언론 보도로 규탄했다.[260][261]
오르반 빅토르의 반 LGBT+ 입장은 그의 정당 소속 유럽 의원 중 한 명인 요제프 사예르(József Szájer)가 COVID-19 범유행 격리 제한에도 불구하고 브뤼셀에서 게이 성 파티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더욱 면밀히 조사받게 되었다.[253][254][255] 사예르는 2011년 헝가리 헌법의 주요 설계자 중 한 명이었으며, 이 헌법은 휴먼 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로부터 LGBT+ 공동체에 대한 차별적인 것으로 비판받았다.[256][257] 2023년 7월 22일 루마니아 연설에서 오르반은 EU가 "LGBTQ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불평했다.[262]
6. 4. 친러, 친중 정책
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재임 기간 내내 중국 및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그의 정부는 일반적으로 EU 내에서 중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으로 여겨진다.[149] 헝가리는 2015년 중국의 일대일로에 참여했고,[150] 2019년 4월에는 오르반 총리가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하여[151] 중국 지도자 시진핑을 만났다.[152] 그는 부다페스트에 복단대학교 캠퍼스를 설립하려는 계획을 주도했는데, 이는 헝가리 내에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153] 2023년 2월 20일, 오르반은 부다페스트에서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최고 외교관인 왕이를 만났고,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하여 왕이가 발표한 평화 계획을 지지했다.[154] 2023년 2월 27일, 빅토르 오르반은 서방 지도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헝가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에 대한 중국의 평화 계획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일방적 제재를 비판하는 베이징의 12개 항목 성명서는 중앙 및 동유럽의 핵무기에 관련된 전략적 위험을 줄일 것이라고 한다.[176]오르반은 러시아-독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인 노르트스트림 2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155] 2017년 이후, 헝가리는 우크라이나 내 헝가리 소수 민족 문제로 인해 우크라이나와의 관계가 급속히 악화되었다.[157] 오르반과 그의 내각 장관들은 우크라이나어를 국립학교 교육의 유일한 언어로 만드는 우크라이나의 2017년 교육법을 반복적으로 비판했고,[158][159] 수정 또는 폐지될 때까지 우크라이나의 EU 통합을 차단하겠다고 위협했다.[160] (2023년 12월, 이 언어법은 헝가리어를 포함한 유럽 연합의 공용어에 유리하게 수정되었다.)[161]
오르반은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푸틴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162][163] 그는 이 전쟁을 러시아의 "명백한 침략"이라고 묘사하며, "러시아가 유럽의 안보에 대한 위협을 제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권 국가인 우크라이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164][165][166] 그러나 반대로 그는 유럽연합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및 자금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장기화"하고 협상을 통한 평화를 장려하는 대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차단한 것으로 비난받았다.[167][168][169] 2021-2022년 우크라이나 위기 동안 오르반은 모스크바에서 푸틴을 만난 최초의 EU 지도자였으며, 그는 이 방문을 "평화 유지 임무"라고 불렀다.[171]
2014년에 "국가를 성공시키는 것은 아마도 민주주의가 아니다. 성공한 국가는 싱가포르, 중국, 러시아 등이다"라고 말하며, 국가에 의한 통제를 중시하는 중국과 러시아에 협력하고 있다.[395] 특히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는 오랫동안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396] "동방 개방 정책"[397]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다른 유럽 국가들은 무기 제공 등을 통해 러시아 포위망을 구축했지만, 오르반은 전쟁 개입을 부정하고 군사 및 무기 제공을 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다.[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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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총리 "난민 아니라 '독일 삶' 원하는 이민자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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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난민할당제 국민투표, 오르반 총리 "누구와 살지 우리 스스로 정해야…EU 중에서 헝가리 국민이 난민 문제에 최초로 방향 제시해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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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with ties to Fidesz party buys Népszabadság's publ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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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난민 거부하기 위한 헌법개정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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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건 타임라인
( 최근 20개의 뉴스만 표기 됩니다. )
2025. 4. 1. 오후 2:42:09
프랑스 극우 마리 르펜의 피선거권 박탈 일파만파… “프랑스의 정치적 지진”
출처: 한겨레 ( 한국 / 한국어 )
2025. 3. 23. 오후 5:07:06
독재 야망 안 감추는 트럼프, 권위주의 제국으로 달려간다
출처: 한겨레 ( 한국 / 한국어 )
2025. 3. 19. 오후 4:22:22
전쟁 반대가 극우의 몫이 된 현실
출처: 한겨레 ( 한국 / 한국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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